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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154

페르소나 페르소나(Persona)란 고대 그리스 가면극에서 배우들이 썼다가 벗었다가 하는 가면을 말한다. 이 당시에는 마이크 같은 확성기가 없었기에 목소리를 울리게 하기 위해 건물 자체를 울리는 구조로 짓는 노력을 들인 것처럼 배우의 목소리를 관중들에게 전하기 위해 고깔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연극 도중에 고깔을 손에 들고서 고래고래 소리지를 순 없는지라 가면 자체에 고깔을 붙여버리고, 그것에 현재 인물의 감정을 나타내는 얼굴을 새겨넣었다.이후 라틴어로 섞이며 사람(Person)/인격, 성격(personality)의 어원이 되고, 심리학 용어가 되었다. 현대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에서는 그 발음 그대로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이며 다른 국가들에서 통상적으로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 쓰는 가면"을 의미한다. 외부세계가 요구.. 2024. 7. 19.
칼 융 분석심리학 : 그림자 그림자  그림자는 나의 어두운 면, 즉 무의식적인 측면에 있는 나의 분신으로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억압된 자아의 그늘진 뒷면을 가리킨다. 그것은 인간 본성 중 제멋대로 구는 자기본위적인 측면으로 미발달 상태나 초기발달 상태와 같이 미분화된 채로 남아있는 원시적인 인간 심리의 일부분이다.         문학에는 의식적 인격과 무의식적 인격의 이중성을 표현하는 좋은 예가 있는데, 그것은 로버트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로 작품 속 하이드는 지킬 박사의 그림자로 볼 수 있다. 또한 민간설화에서 나오는 많은 대극적 인물―이를테면 ‘흥부와 놀부’, ‘콩쥐와 팥쥐’ 등 무수한 쌍들이 바로 인간정신의 의식성과 무의식성, 명과 암을 표현하고 있다.  그러한 쌍은 보다 신화적인 차원의 세계에서도 볼 수 있.. 2024. 7. 18.
풍경구성화 : LMT 풍경구성화(LMT) 풍경구성기법은 피험자의 심리적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는 투사그림 검사기법으로 진단 및 치료도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1969년 中井久夫 교수에 의해 예비검사로 창안되었는데, 진단 및 치료도구로서 독자적인 가치가 인 정 되었다. 이후 1970년도에 미술기법으로 발표되어 그림검사로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국내에서는 1994년 이근매가 한국미술치료학회를 통해 소개하였다.      실시방법 풍경구성기법은 투사적 기법의 특성과 회화적 요소에 의한 특성을 모두 포 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풍경화를 그릴 때는 산을 먼저 그리지만, 풍경구성기 법에서는 강을 먼저 그리게 하여 내담자로 하여금 곤란한 상황을 유도하여 무 의식을 자극한다. 또한 검은색 사인펜을 사용하여 지우개를 사용할 수 없는 부담감.. 2024. 7. 17.
개성화 : 칼 융 개성화는 칼 융(Carl Jung)의 분석 심리학의 핵심 개념입니다.이는 개인이 정신의 다양한 부분, 특히 의식적 측면과 무의식적 측면을 통합하여 심리적으로 온전해지고 자기를 인식하게 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개성화를 향한 이 여정에는 개인의 고유한 잠재력을 깨닫고 균형 잡히고 조화로운 자아를 개발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융의 개성화 개념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개성화의 주요 측면1. 자아의 통합자기: 융의 관점에서 자아는 중심 원형이며 의식과 무의식을 모두 포괄하는 정신의 총체성을 나타냅니다. 개성화는 자아의 모든 측면을 조화롭게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2. 반대 균형 맞추기개성화 과정에는 다음과 같은 정신 내의 반대 세력을 조정하고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 포함됩니다.의식과 무의.. 2024.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