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증과 정신병은 심리학에서 다양한 유형의 정신 장애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이지만 고유한 특성을 지닌 서로 다른 범주를 나타냅니다.
신경증
신경증은 고통스러운 정서적 증상과 부적응적인 행동 패턴을 특징으로 하는 광범위한 정신 장애 범주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정신병에서 나타나는 증상보다 덜 심각하며 현실 감각의 상실을 수반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유형의 신경증에는 불안 장애(범불안 장애, 강박 장애, 공포증 등), 기분 장애(우울증, 기분 저하 등), 신체 증상 장애(이전에는 건강염려증으로 알려짐)가 포함됩니다.
신경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종종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고통과 손상을 경험하지만 일반적으로 자신의 상태와 현실에 대한 합리적인 수준의 통찰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신병
정신병은 현실과의 접촉 상실을 특징으로 하는 심각한 정신 상태를 말하며, 이는 환각(존재하지 않는 것을 인지하는 것) 및 망상(강하게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음)을 포함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신병적 장애에는 정신분열증, 분열정동장애, 정신병적 특징을 지닌 특정 기분 장애(예: 정신병적 특징을 지닌 양극성 장애)가 포함됩니다. 물질로 인한 정신병은 약물 사용의 결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정신병을 앓고 있는 개인은 무엇이 실제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사회적, 직업적, 대인 관계 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정신병 치료에는 항정신병 약물, 심리 치료, 개인이 증상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원 서비스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증과 정신병은 서로 다른 정신 장애 범주를 나타내지만, 정신 건강 상태는 심각도와 증상이 매우 다양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부 장애에는 신경증과 정신병의 요소가 모두 포함될 수 있어 정신 건강 진단의 복잡성과 개별화된 치료 접근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이성적 판단 능력이 무너지고 언어나 사회적 소통 능력이 둔화되며 환청이나 환각을 경험하여 현실과 환상(망상)의 경계가 무너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정신증 환자는 자신이 병적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현실과 자신의 망상을 동일시하는 피해망상 등 자신을 무조건 피해자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감정의 기복이 신경계 이상인 충동조절장애나 기분장애와 다르게 뇌 단위에서 이루어지며, 자신의 감정기복 순환을 당연한 것처럼, 또는 자기 감정의 변화를 우주적 스케일의 문제인 것처럼 여기기도 한다.
간단하게 말해서 뇌가 정보를 왜곡해 실제와는 다른 정보를 보여주기 때문에 환자는 자신이 경험하는 환각이 가짜라는 사실을 인지할 수 없다.
조현병
환각, 망상, 사고 및 언어의 장애 등이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정신증으로, 사실 정신증이라는 분류 자체가 조현병에 맞춰져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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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의 종류
*망상장애
*기분장애의 일부 케이스
흔히 정동장애라고 불린다. 조증 혹은 극도의 우울증에서 망상이나 환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양극성장애 I형 환자의 조증 삽화(manic episode) 시기에는 과대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기분장애는 일반적으로 신경증의 범주에 포함되지만 그 정도가 심하여 정신증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성격장애의 일부 케이스
조현형 성격장애가 조현병의 약한 증상이므로 정신증에 해당된다. 질병코드상 조현병 및 망상장애에 해당되지만, 성격장애 범주에 포함되기에 여기에 기술한다.
*경계선 성격장애(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가 해당하나 신경증과 겹친다. 신경증과 정신증의 경계에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섬망
간과 신장과 뇌와 심장에 큰 이상이 발생하면 생기는 증상 증 하나로, 환각, 공격성, 헛소리 등을 동반하는 증상으로 보통 말기 암환자, 진행된 간질환과 진행된 신장질환 환자, 뇌진탕 등과 같은 뇌질환자 등에게서 발생하기도 한다. 중환자실 환자들에게 나타나며 중환자실 환자들에게 정신증이 나타나면 바로 이러한 증세를 전문의들은 의심한다.
*해리성 장애 : 정신증과 신경증의 분류가 조금 애매하다.
*해리성 기억상실증/해리성 둔주 : 갑자기 기억이나 정체감을 상실하나, 일반적인 지식 등은 보존된다.
*이인증 : 자신의 감각에 몰입할 수 없으며 모든 일에 대해 현실감을 느낄 수 없다. 환자들은 "모든 것이 꿈같다", "모든 것을 바깥에서 바라보는 것 같다"라고 묘사한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 : 다중인격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약물 관련 질환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 : 베르니케 증상에서 오는 것보다 코르샤코프에서 정신증적인 질병으로 인해 정신증으로 분류가 된다. 자세한 것은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 항목에서 코르사코프 증상들 중 작화증과 환각 항목을 보면 된다.
-알코올성 진전섬망
장기간의 음주 뒤 술을 끊으면 생기는 금단증상으로, 심한 발작과 환각이 발생하고 공격성을 동반하게 되는 생명을 위협하는 신경계통의 질병이자 위험한 정신증으로, 보통의 섬망과 다르게 72시간 동안 술을 끊고 나면 사라진다.
-알코올성 질투망상
보통 알코올 중독자들이 장기간의 음주를 하게 되면 생기는 질병으로, 술에 취하거나 혹은 술이 깨도 배우자가 다른 남자나 혹은 다른 여자를 사귀고 있다니 하면서 배우자를 의심하면서 괴롭히고 피해를 주는 망상장애로, 망상 치고는 비교적 현실적인 망상이다. 보통 알코올로 인한 치매에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고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알코올성 환각증
보통 십여 년간 지속적인 음주 뒤 나타나는 환각증상으로 주 증상이 환청으로, 이는 일반적인 환청보다 더 불안감을 조성하는 환청으로, 보통 코르사코프 증후군에서 볼 수가 있으며 그 외에도 볼 수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 환시도 나타나기도 한다.
*치매
수많은 정신증 중에서 예후가 가장 나쁜 케이스. 초기에는 단순히 지능저하와 신경증적인 증세만 보여서 신경증으로 흔히 분류를 하곤 하지만, 현대 의학에서 고칠 수가 없는 불치병이자 직접적으로 뇌의 병변까지도 생기기 때문에 오랜 기간이 지나면 상태의 악화는 막기가 힘들어지고, 그 뒤에 각종 정신증적 증상이 나타난다. 더구나 이러한 일반적인 알츠하이머 치매와는 달리, 혈관성 치매와 알코올성 치매의 경우는 초기부터 환시와 환청 같은 정신증적인 질병이 나타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발달장애(자폐성 장애를 말하며 지적장애를 포함)와 정신증은 별 관련이 없다.
지적장애는 말 그대로 단순히 지능이 낮을 뿐이지 환각, 환청, 망상을 보지는 않으며, 망상을 현실과 일치시키지도 않는다.
자폐성 장애의 경우에도 정도에 따라서,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지적장애까지 있어 심한 지적장애인을 연상할 정도로 현실의 인지가 심각할 정도로 안되며, 심각하지 않으면 지능은 보통사람과 비슷하며 사회적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 정도를 겪는 경우도 있다.
지적장애와 같은 증상은 지적장애만의 문제로, 자폐성 장애와 같은 증상은 자폐성장애만의 문제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