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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내면아이

by 이노기87 2024. 10. 10.

인간의 무의식 속에는 어린 시절의 아픔과 상처로 인한 자아가 있다는 상담기법.

카를 융의 원형(archetype) 개념에서 분리되어 나왔으며, 현대에는 교류분석 (transactional analysis)과 함께 유사-정신분석적 치료법으로 분류되고 있다.

 

 

 

 

 

내면아이

 

 

 

 

내면의 아이'란 순수함, 호기심, 취약성, 장난기, 정서적 반응 등 어린 시절의 특성을 유지하는 성인의 정신 부분을 말합니다. 사람이 어린 시절부터 가졌던 무의식적이거나 억압된 기억, 감정, 욕망을 묘사하기 위해 심리학이나 자조 분야에서 자주 사용되는 개념입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러한 어린 시절의 경험은 성인이 되어서도 우리의 행동, 관계, 정서적 안녕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입니다.

 


내면의 아이는 기쁨과 트라우마를 모두 품을 수 있습니다. 내면의 아이를 치유하거나 다시 연결하는 것은 특히 어린 시절 방치, 학대 또는 충족되지 않은 정서적 요구를 경험한 사람들의 경우 치료 실습에서 권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표는 이러한 과거의 감정을 인정하고 검증하여 이를 성인의 자아에 통합하여 정서적 온전함을 키우는 것입니다.

 

 

 

 

 

 

 

 

 

 

심리치료사 니키 낸스(N. Nance)가 2015년에 상담학 백과사전에 기고한 내용에 따르면, 내면아이 치료는 사람들이 유년기 시절에 해결하지 못한 이슈들로 인해 성인기에 정서적 고통을 겪게 된다는 대전제를 중심으로 합니다다.

 

따라서 내면아이 치료의 핵심은 성인이 된 내담자가 자신의 유년기를 깊이 회고하면서 외상적 사건을 탐색하고, 이 사건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여 상처입게 된 어린아이로서의 자아와 다시 대면하며, 그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하는 법을 알고 있는 성인으로서 내면아이가 해결하지 못했던 이슈를 해결해 주는 데 있다.

 

궁극적으로는 성인으로서의 자신과 어린아이로서의 자신이 서로 합일을 이루고, 카를 융이 말했던 원더 차일드(wonder child)라는 이상적 원형을 해방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브래드쇼의 방법은 정신분석적 전통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오기는 했으나 그 이외의 여러 선배 치료사들과도 접점을 갖고 있다.

 

알프레드 아들러(A. Adler) 또한 잃어버린 유년기 시절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교류분석의 창안자인 에릭 베른(E. Berne)은 아동의 자아의 오염(contamination)에 대해 논의한 바 있었다.

 

그 외에도 밀튼 에릭슨(M. Erickson)은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 지도적 상상(guided imagery) 기법을 1950년대에 처음 창안하여 내면아이 치료의 효시가 되었으며, 임상이론가인 클로드 슈타이너(C. Steiner)는 자신의 생애 각본 이론에서 아동기의 연약함과 암시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무엇보다도 내면아이 치료는 장 피아제(J. Piaget)와 에릭 에릭슨(E. Erikson)이 채택한 발달단계 이론, 즉 인간의 발달을 시기에 따르는 단계적 성취로서 이해하는 이론적 조망과 매우 잘 어우러진다.

 

 

 

 

 

 


내면아이의 주요 측면

 


-감정적 기억: 어린 시절의 해결되지 않은 감정이나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반영합니다.
-즐거움: 자발적인 기쁨과 창의성에 참여하는 능력입니다.
-취약성: 여전히 안전, 사랑, 수용을 추구하는 우리의 연약하고 민감한 부분을 나타냅니다.
-치유: 시각화, 일기 쓰기 또는 치료가 포함될 수 있는 내면의 아이 작업은 과거의 상처와 연결하고 치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내면의 아이를 이해하고 양육하면 개인적인 성장, 더 건강한 관계, 더 큰 자기 연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내면아이 영상

https://youtu.be/JLUOHxGl9vg?si=ZJP_NMfnWw52PMni

 

 

 

 

 

 

 

 
내 인생을 바꾸는 힘, 내면아이
20년 경력 어린이집 원장이 알려주는 부모와 아이의 마음 성장 지침서! 내 안의 상처받고 웅크린 아이, 내면아이와 화해하는 것이 좋은 부모가 되는 첫걸음이다! 부모의 내면아이를 치유해야 내 아이가 행복하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단순히 아이들이 부모의 행동을 따라한다는 것보다 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뿐만 아니라 태도, 습관, 감정까지 전부 물려받는다. 그래서 아이의 불안정한 감정은 부모의 불안정한 감정이 원인이 될 때가 많다. 책에는 저자가 20년 가까이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가진 ‘아이가 행복하려면 부모가 행복해야 한다’는 교육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어른인 부모나 교사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 그 영향은 곧바로 아이에게 전달된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조절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첫걸음이 바로 내면아이와 화해하는 것이다. 어린 시절 상처 받은 기억, 슬프고 화나고 억눌린 내면아이는 지금껏 부모들의 삶을 불안하게 만들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면아이를 외면한 채 살아온 부모들에게, 책은 ‘이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부모들의 내면아이를 만나야 한다’고 응원한다. 부모들의 내면아이 때문에 소중한 자녀들이 또 다른 상처와 분노를 안고 살아갈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모든 부모가 ‘내 아이는 나보다 잘 살았으면’ 하고 바란다. 저자는 그 시작으로 ‘부모의 내면아이와의 화해’를 제시한다. 내면아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왜 상처 받았는지, 어떻게 만나고 화해할 수 있는지, 내면아이와의 화해가 어떻게 부모의 삶을 바꾸고 자녀들에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20년간 교육자로 살며 겪은 사례들로 쉽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
오수아
출판
미다스북스
출판일
2021.11.10

 

 
내면 아이
이 책은 그동안의 상담 사례를 모아 부모 교사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완벽주의, 억압, 방치, 거절, 징벌, 충동성, 과잉보호 등의 ‘내면 아이’가 자녀/학생과의 관계에서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어떻게 갈등을 일으키는지 볼 수 있게 한다.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일곱 가지 내면 아이(칭찬받지 못한 ‘내면 아이’, 억압받는 ‘내면 아이’, 방치된 ‘내면 아이’, 거절당한 ‘내면 아이’, 학대받는 ‘내면 아이’, 충동적인 ‘내면 아이’, 과잉보호 받는 ‘내면 아이’)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내면 아이 진단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진단이 이루어지면 각 일곱 가지 내면 아이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저자
이준원, 김은정
출판
맘에드림
출판일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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