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빅5 전공의 대표들 사직서 제출?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전원 사직서 제출하고, 병원 근무 중단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무슨일 일까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전원 사직서 제출과 병원 근무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회장과 빅5병원인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전공의 대표들은 어젯밤(15일) 11시부터 오늘 새벽 2시까지 서울역 인근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2월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한 뒤 20일 화요일 6시 이후에는 병원 근무를 중단하고 병원을 나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5개 병원 전공의 대표들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추후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도 참여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합니다.  병원 전공의 대표들은 결정 직후 소속 병원 전공의들과 세부 내용을 전달하고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부 병원은 이미 전체 전공의가 사직서 제출에 동의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빅5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공인은 2700여 명에 달합니다. 

 

그렇다면 환자들 진료에 심각한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집단 사퇴의 이유가 뭘까요?

 

이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한 의사들의 반발로 인한 것입니다.

의대생들 '동맹휴학'을 포함한 단체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15일 SNS를 통해 40개 의대 학생대표가 단체행동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큰 병원에 갈 정도로 아픈 적이 없지만, 코로나때 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아프면 찾게 되는 병원의 의사들이 많이 사퇴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큰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불안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